사랑이 독이되는 섹스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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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남녀의 사랑에서 섹스를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섹스가 서로의 관계를 친밀하게 해주고, 사랑을 깊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때론 그 섹스 때문에 마음이 변하고 이별을 하기도 한다. 그런 섹스를 사랑에 독이 되는 섹스라고 할 수 있는데 두 사람의 관계를 멀게 만드는 독이 되는 섹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 너무 적극적인 섹스.


너무 적극적이면 상대에게 의심을 살 수가 있다. 요즘 남자들 중에는 “쿨 한 여자가 좋다. 개방적인 여자가 좋다.” 말하지만 너무 쿨하고 개방적인 섹스를 즐기는 여자는 하룻밤 엔조이 상대로는 적당할지 몰라도 연애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남자 역시 체위가 너무 현란하고 퍼펙트 한 테크닉을 선보인다면 “혹시 선수 아닌가?” 여자는 생각 할 수도 있다. 물론 오래된 부부사이와 연인들이라면 때로는 적극적인 섹스가 권태기에 도움이 되고 신선한 자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섹스 파트너에 따라 적당히 적극적인 섹스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 패턴이 정형화된 섹스.


부부나 오래된 연인들이 섹스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섹스의 패턴이 정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섹스 타입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좋아하는 체위가 고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렇게 한결 같은 지루하고 한정된 섹스를 하다보면 즐거움도 잃고 감정도 사라질 수 있다. 이럴 땐 차라리 섹스를 한동안 쉬거나 다른 패턴으로 섹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색다른 장소와 분위기를 바꿔보고, 서로가 삽입을 하지 않고 서로의 자위모습을 지켜보면서 오르가슴에 도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정상적인 행위라고 할 수 없지만, 권태가 오고 지루한 섹스보단 새로운 자극을 느끼다보면 서로의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 섹스 후 지저분한 뒤처리.


열정적인 섹스를 하고나서 여기저기 벗어 던지 속옷, 사용한 휴지들이 너저분하게 방바닥에 있다면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남자들은 뒤처리가 깔끔한 여자를 더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 습관적인 섹스.


만날 때마다 섹스를 하게 되면 처음엔 좋을지 몰라도 오래되면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다. 서로가 섹스에 대한 욕구를 강하게 느낄 때까지 참아보고 서로를 간절히 원할 때 섹스를 하면 또 다른 기쁨과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습관적인 섹스을 하기보단 섹스의 횟수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 너무 쿨 한 섹스.


섹스 후에 여자가 병적으로 집착을 한다면 괴로운 일이지만 너무 쿨 해도 연애와 사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 남자는 ‘여자가 날 섹스 파트너로만 생각하는구나.’ 생각할 수도 있다.

특히 섹스 후에 여자들이 하는 말 중에서 “실수였어.” 라는 말은 서로에게 치명적이 된다. 남자는 “이 여자는 날 좋아해서 섹스 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심심해서 어쩌다보니 섹스를 했다는 건가? 그럼 누구와도 이런 실수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다.
차라리 “자기야 너무 좋았어!”란 말이 더 사랑스럽고 감동적일 것이다.


● 배려 없이 어긋나는 섹스.


나무토막 같이 뻣뻣하고 반응 없는 여자와의 섹스는 재미가 없다. 오랄 섹스를 하자고 하면 무슨 짐승 보듯이 도망가는 여자,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깜깜하게 하고 섹스를 해야 한다는 여자, 내숭인지 계속 아프다고 호소하는 여자, 한 가지 자세만을 고집하는 여자, 자신의 성적인 요구만을 주장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남자들도 여자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오랄 섹스를 요구하며, 아프다고 하는데도 자기의 욕구만을 채우려는 남자도 있다. 섹스는 절대로 일방적이어선 안 된다. 서로가 적당한 수준에서 양보도 하고 맞추어 가면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에 급급한 이기적인 섹스를 하게 되면 상대는 당신의 이기적인 본능만으로 당신을 평가할 수도 있다.
사랑에 도움이 되고 더욱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여자도 남자도 공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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