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칼럼니스트 조명준이 성상담 경험 토대로 일러주는 ‘자위 통해 성감대 찾기’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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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칼럼니스트 조명준이 성상담 경험 토대로 일러주는,

‘자위 통해 성감대 찾기’
 
 
 

 
‘아더’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조명준씨는 성 상담 전문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음핵 주변을 마사지할 때 질 액이 분비되지 않을 경우 오일을 바르는 것도 자위의 쾌감을 높이는 한 방법. 질 액이 분비되면 손끝에 질 액을 묻혀 부드럽게 음핵 주변을 어루만지다가 음핵 쪽에 쾌감이 집중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만약 음핵을 마사지할 때 질 액이 나오지 않거나 오일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양쪽의 소음순으로 질을 감싸서 간접적으로 음핵을 만지는 게 좋아요. 하지만 좀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음핵을 직접 마사지하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의 여성이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음핵을 빠르게 만진 후 바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데 성감개발을 위한 자위는 느리고 부드러운 자극이 더 효과적이에요.”

 


자위하는 방법 제대로 알아야 성적 쾌감 높아져

사람에 따라서 성적 쾌감이 고조되면 질 안에 손가락을 넣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때 자신의 G스폿을 찾아보는 것도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G스폿의 위치를 모를 경우 손가락으로 질 벽을 따라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다보면 자극이 강한 곳을 찾게 된다고.

 

“처음부터 정확한 위치를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여성이) 흥분된 상태가 되면 울퉁불퉁하고 밭고랑처럼 패어 있는 G스폿을 느낄 수 있어요. 남성의 경우 여성의 G스폿을 찾기에 앞서 여성을 충분히 흥분하도록 만든 후 그 위치를 찾는 게 순서죠.”


 
 
자위를 하다보면 자꾸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돼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자위를 처음 하는 사람일수록 강한 자극보다는 부드러운 자극을 통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이 성감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빠른 자극을 통해 오르가슴을 맛보는 순간이 짧으면 아쉬움이 남게 되죠. 하지만 부드러운 자극에 의한 자위는 오랫동안 성적 쾌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감과 포만감을 안겨줘요. 여성의 성적 쾌감은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남성이 어떻게 이끌어주느냐에 따라 성적 능력이 향상될 수도 그 반대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는 남성들에게 “섹스는 힘을 자랑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는 조언과 함께 “부부 사이를 서먹하게 만드는 성적 갈등은 성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부부 모두가 섹스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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