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를 많이 하면 정말 성기의 색이 검게 변할까?_by 성지식

0 0 0
흑장미는 당신은 영원히 나의것이라는 멋진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짙고 매력적인 꽃잎의 색깔만큼 뜻도 멋지군요. 그런데 여성의 짙은 꽃잎은 성경험이 무진장 많은 여자 라는 말도 안되는 속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 뿐만 아니라 유두 색깔도 마찬가지이며, 남자의 경우도 똘똘이가 검으면 욜라 많이 논놈이라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정말 섹스를 많이 하면 정말 성기의 색이 검게 변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니다 입니다^^




얼마전 여친과 첫경험을 한 똘이는 그녀의 젖꼭지를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처녀의 젖꼭지는 연한 핑크색으로 알고 있는데, 그녀의 젖꼭지는 아주 짙은 갈색이었거든요. 많이 빨리면 색이 까매진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빨렸기에 저렇게 된걸까? 처음이고 아니고를 중요하게 생각친 않았는데, 그녀 스스로 처음이라고 말했기에 거짓말을 한것에 대한 실망감이 들었죠. 내심 섭섭하기도 했구요.
많이 빨리면 젓꼭지가 까매진다. 섹스를 많이 하면 성기 색깔이 진해진다. 이런말 들어보셨죠? 때문에 색깔로 상대방의 과거를 의심하기도 하고, 아가씨들은 자신의 색깔이 진한거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목욕탕 가기도 꺼리고 하는걸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성지식이 만들어낸 오해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 다르듯 젖꼭지나 성기의 색깔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섹스를 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호르몬과 멜라닌 색소에 의한 것입니다.

젖꼭지의 색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한 영향이 큽니다. 이 여성호르몬이 젖꼭지를 크게 만들고 색도 진하게 만드는거죠. 성기의 색깔은 남자나 여자나 어릴때는 보통 연한 분홍빛을 띄지만 자라면서 성기의 멜라닌 색소가 착색되서 점점 까맣게 변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 정도가 사람마다 조금씩 틀릴 뿐입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계가 아닌 이상 이는 당연한거죠. 젖꼭지가 유독 색이 짙거나 성기 색깔이 검은 사람은 단지 멜라닌 색소가 많고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뿐입니다.

보통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 호르몬 작용에 의해서 젖꼭지가 더욱 커지고 색이 짙어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뭐 당연한 현상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젖꼭지가 검은 여성은 모두 임신중이거나 출산을 한 여자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이는 코피흘리는 사람은 무조건 코딱지를 후빈거라고 생각하는거랑 같은겁니다.




만약 섹스를 많이해서 색이 변하는게 맞다면 야동 배우들은 전~부 시커멓게 되어야 정상이겠죠. 하지만 보면 알겠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주로 유럽쪽 포르노물을 보면 걔네들은 섹스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분홍빛을 띈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나 포르노 배우들은 원래 짙은데 촬영을 위해 착색을 한거라고 우기는 분이 계실까봐 한마디 덧붙이자면, 직업적으로 성을 파는 매춘녀들도 완전 핑크입니다.
한번이라도 가보신분은 확실히 아실듯^^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성기나 젖꼭지의 색깔은 성경험 횟수와는 전혀 상관없는겁니다.

이제 색깔로 인해 상대방에 대해 괜한 의심을 하는 짓 따위는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자기껀 왜이렇게 까매? 라고 묻는다면 무지함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잘 설명해 주세요. 또한 괜한 컴플렉스를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당당하게 목욕탕 가세요. 괜히 잘못된 성지식 때문에 병원가서 젖꼭지 미백시술같은데 돈쓰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

성지식 Hot Issue

글이 없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