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기운에 의존하는 섹스는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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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기운에 의존하는 섹스는

술의힘을 빌어 성능력을 높이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스스로 조루증이 있다고 생각하고 남성들은 술을 마시면 사정 시간이 길어진다는 점을 생각해서성 관계를 갖기 전에 술을 한 잔씩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향은 젊을 수록 두드러진다. 술이 사정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은 확실히 근거가 있는 것 같다.
조루의 원인이 성감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긴장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면 알코올이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성감을 둔화시키고 긴장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조루증을 치료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술의 힘을 빌린데 지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알코올에 대한 의존만 커질뿐이다. 조루는 나이가 들면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조루의 기준도 애매하기그지 없다.

사정시간이 어느 정도면 조루증이라고 판단할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성감이 지나치게 예민해서 여성의 질내에 삽입을 하기도 전에 사정한다면 분명한 조루에 속한다. 그러나 삽입 시간에 대해서는 30초 정도면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킨제이 보고서에서는 남자의 75% 정도가 2분안에 사정을 끝낸다고 되어 있다.

일본의 한 조사 결과도 조사 대상자의 1/3 이 3분 이내, 2/3 가 5분 이내에 사정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정 시간의 길고 짧음을 가지고 조루 여부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조루의 판단 기준으로 사정 조절이 자기 의사대로 이루어 지는가? , 그렇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러한 기준에 따르고 있다. 조루는 성적 자극에 민감한 특이현상을 뿐 병은 아니다. 따라서 아내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정 조절 훈련을 하면 얼마든지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스스로 조루라고 생각해서 술을 마시고 사정 시간을 늘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못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술을 마시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질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수있다. 본질적으로 알코올은 성능력을 감퇴시키는 구실을 한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보조 효소와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한 보조 효소는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면 보조 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정신이 팔려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데 소홀해진다. 게다가 상습 음주자들의 간장은 약물 대사 효소를 처리하는 훈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알코올이 남성 호르몬의 생성은 억제하고
반대로 파괴는 촉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상태에서 성관계를 갖는 것이 좋으며 사정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사정 조절 훈련을 거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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