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체를 불사르는 실전 테크닉 - 2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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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체를 불사르는 실전 테크닉 - 2
4교시 “바스트 A”
「가슴이 큰 여자」

가슴을 애무하는 방법은 상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가슴이 풍만한 여자와 약간 부풀어 올라와 있을 뿐인 여자는 당연히 애무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가슴이 풍만한 여자는 그 풍만한 가슴을 봐줬으면 하며 은연중 자랑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젖가슴은 여자만의 특징이므로 남보다 큰 젖가슴을 가진 자신이 보다 여자답다고 믿는 것이다.
반대로 작은 가슴을 가진 여자는 자신이 여자로서의 매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수도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가슴이 큰 여자와 작은 여자를 비교해볼 때 어느 쪽이 보다 여성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간의 성생활이란 그러한 과학적인 요소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어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한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가슴이 큰 여자는 자신의 매력 중의 하나가 풍만한 가슴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 큰 가슴을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것을 좋아한다. 어중간한 애무는 오히려 역효과다. 왜냐하면 가슴을 격렬하게 애무할수록 자신의 여자다움을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남자를 사로잡은 자신의 매력에 만족하는 것이다. 반면 어중간한 애무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지 않았다는 것이 될 수도 있으므로 엑스터시도 반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슴이 큰 여자에게는 처음에는 부드럽게 새의 깃털로 문지르듯이 양손으로 가만히 만진 다음, 천천히 돌리면서 서서히 스피디하게 힘을 준다. 이때 좀더 빨리 흥분시키고 싶으면 가슴을 칭찬하는 말을 여자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머슈멜로처럼 하얗고 말랑말랑하구나” “너의 가슴 정말 큰데? 옷 입으면 오히려 작아 보이나 봐” 등등. 멋진 말을 하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 단도직입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여자는 좋아한다.
입술이나 혀로 애무할 때도 반드시 유두를 중심으로 느슨한 원을 그리듯이 하여 그 원을 점점 넓혀간다. 때때로 쉬면서 유두를 가볍게 깨물어본다. 그때 여자가 가볍게 신음을 내면 좀더 강하게 깨물어 보자.
가슴이 큰 여자는 유두를 자극해도 그다지 효과가 없다. 우선 그 풍만한 가슴 전체를 공략해야 한다. 그녀는 자신의 풍만한 가슴이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만족감으로 강한 엑스터시를 느낄 것이다.




5교시 “바스트 B”
「가슴이 작은 여자」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가슴이 작은 여자는, 여자로서의 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슴 전체의 애무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자와 마찬가지로 긴 시간을 소비하면 가슴이 작은 여자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 놓은 것 같아서 여자의 예민한 감정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자는 유두를 중심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가슴에 자신이 없는 여자라도 유두는 가슴이 큰 여자와 차이가 없다. 여자는 아이를 낳아 모유를 먹이기 위한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유두를 가지고 있다.
유두를 처음 애무할 때는 가볍게 가슴을 주무른 다음 곧바로 입에 넣고 갓난아기가 하듯이 빠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가슴이 작은 여자는 자신의 모성본능을 불러일으켜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잊게 한다. “젖이 잘 안나오는데?” 라는 식의 농담 섞인 말을 속삭이는 것도, 그녀를 웃게 하여 콤플렉스로부터 해방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여자가 쾌감으로 조금씩 몸을 비틀기 시작하면 혀를 사용한다. 혀를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본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 맞대어 문지르는 것, 그리고 핥는 것이 있다. 유두 주위에 혀끝으로 원을 그리면서 유두에도 마찬가지로 한다. 상하좌우로 혀를 크게 움직여도 좋다. 흥분하여 앵두처럼 충혈된 유두는 팽팽해져서 탄력 있게 흔들린다.
유두를 충분히 애무한 다음에는 서서히 가슴 전체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녀는 이미 자신의 가슴이 작다는 것에 별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타입의 여자는 너무 길게 바스트를 애무하면 쾌감에 몸부림치는 것 같다가도 갑자기 “젖꼭지 빨아 줘” 라고 요구한다.
유두도 여자에 따라서 좌우 어느 한쪽이 민감하다. “어느 쪽이 좋아?” 라고 가볍게 물은 다음 그녀가 말한 쪽을 입안에 넣고 이번에는 살짝 깨물어 본다. 앗,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몸을 뒤로 젖힐 것이다. 그곳에다 위아래 이를 좌우로 움직여 본다. 이의 높낮이에 따라 유두에 미세한 울림을 전하게 되는데, 아주 민감한 여자는 이것만으로 오르가즘에 달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다음으로 위아래의 이로 가볍게 물면서 혀끝을 좌우로 움직여 유두의 끝에 자극을 준다. 바스트가 작은 여자에게는 이렇게 유두를 리드미컬하게 애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6교시 “허리”
「허리도 성감대이다」

유방은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에 신경 감각은 그다지 예민하지는 않다. 세게 잡아도 그다지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옆구리 부근은 피하지방이 적어 너무 강한 자극을 주면 쾌감보다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여자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민감한 부분과 둔한 부분을 요령껏 구분해서 다루어야 하므로 옆구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테크닉이 좋은 남자라도 애무는 자기본위로 하기 십상이다. 여자가 바스트의 성감이 강하다고 생각되면 바스트만을 애무하고 섹스하려 한다.
이것은 너무 무성의하다. 여자의 몸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모두가 성감대인 것이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전신을 사랑해주기 바란다. 그것을 모르고 섹스만을 원하여 침대에 들어가도 의례적인 키스와 가슴 애무, 삽입, 그 다음도 혼자서 즐긴다면 당신이 사랑하는 그녀에게 미움을 사게 될지도 모른다. 가슴 애무에 있어서 여자의 전신을 애지중지하듯이 사랑하는 것이 제1조건이다.
여자의 가슴을 애무하던 입술을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끌고 가고, 더욱더 아래로 내려간다. 간지러운 듯한 쾌감은 여자의 하얀 겨드랑이를 경련시킨다. 이런 이유는 그녀가 아직 바스트 옆쪽의 애무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입술을 허리 근처까지 내린 다음에는 다시 U턴하여 바스트로 되돌아간다. 바스트의 부풀어 오른 부분을 충분히 애무한 후에 늑골의 최상부 즉 목에 가까운 부분으로 입술을 끌고 간 다음, 이번에는 반대편 옆구리 쪽으로 내려간다. 이런 애무를 한두번 반복하고 나서 혀끝으로 하는 애무로 바꾼다. 왜 처음부터 혀끝으로 하지 않는가 하면 경험이 별로 없는 여자나 아직 충분히 몸이 달아오르지 않은 여자는 침이 묻은 혀로 옆구리를 핥으면 기분이 나빠져 모처럼의 무드를 무너뜨려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한번 입술이 지나가면 대부분 그 감촉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기분 나뿐 감촉은 쾌감으로 바뀐다. 이점이 바로 여체의 신비인 것이다.
혀끝을 떨거나 지그재그 행진을 하면서 다시 늑골의 최상부 쪽으로 간다. 그러면서도 여자의 격한 숨결이 하얗고 우아한 가슴을 울렁이게 하고 있는 것을 곁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여유를 갖기 바란다.
혀를 사용할 때에는 끝이 약간 닿을 정도로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바스트를 중심으로 포물선을 그리듯이 하면 여자에게 또 다른 신선한 기쁨을 맛보게 할 수 있다.




7교시 “수염”
「남자를 느끼게 하는 소도구를 이용하라」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는 성생활이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소도구를 사용하여 섹스를 즐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스트를 애무할 때에는 브러시, 붓 등을 일반적으로 이용하는데 경험이 적은 커플은 그런 소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이럴 때에는 턱이나 수염이 그 소도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남자라면 누구나 턱이나 입주위에 수염이 난다. 남자에게는 당연한 일이므로 이것이 소도구를 대신한다고는 생각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에게는 수염을 깍은 자국이나 수염 그 자체는 유난히 남자를 의식시키는 요소가 된다. 서로를 끌어안고 있어도 때로는 여자는 격렬한 애무보다는 수염의 깔깔한 감촉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바스트를 애무할 때도 마찬가지다. 격렬한 애무를 시작하기 전, 또는 섹스가 끝나고 둘이서 여운을 즐기고 있을 때에는 이같이 수염으로 하는 애무가 무드를 무르익게 한다.
일반적으로 젊은 연인들은 행위에 들어가기 전에 실없는 이야기를 하거나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남자는 어린아이처럼 여자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푸근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이럴 때 바스트 아래의 피하지방이 얇은 늑골 근처를 턱을 이용해 좌우로 쓰다듬는다.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자극에 예민하다. 여자는 처음에는 “앗! 하지 마, 간지러워” 라고 몸을 틀며 도망치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이윽고 달콤한 신음으로 변해갈 것이다.
수염은 손바닥으로 만졌을 때 까칠까칠하다고 느낄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여자의 하얀 피부에 몇 천 개의 자극물이 신비로운 울림을 남기게 된다. 또한 코밑에 있는 긴 수염의 경우는 가슴 한가운데의 패인 부분과 일치하므로 바스트와는 그다지 밀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얼굴을 약간 기울이면 패인 부분의 측면도 자극할 수가 있다.
그러나 코밑의 긴 수염은 너무 세게 마찰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효과가 반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염 끝이 가볍게 바스트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전후좌우로 흔들어가면 여자의 몸에 처음에는 잔잔한 물결이 일다 점점 격렬한 쾌감의 파문이 밀어닥치게 된다. 특히 유두에 하는 이 방법은 자극은 적지만 쾌감은 몸부림칠 정도로 크다. 물론 턱으로 바스트를 자극해도 좋다. 오히려 수염보다는 턱 쪽이 애무에 적합하다. 그 이유는 턱으로 하는 편이 힘을 더 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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