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섹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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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첫 섹스 후에 대한 많은 여자들의 기억이다. 처음부터 오르가즘이니, 애액폭발이니 하는 강렬한 쾌락을 느끼는 여자는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이 처음 받아들이는 굵직한 성기에 고통을 느끼기 마련이다. 성기를 받아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질도 처음에는 고통스러운 데 주 목적이 배설인 항문에 성기를 넣으면 그 고통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항문섹스에 대한 남자들의 환상은 거의 백인 여성과의 섹스에 버금간다. 한번 들어가면 뿌리 채 뽑힐 것 같은 강력한 쪼임에 사지가 후덜덜 떨릴 정도의 쾌락이 온 몸을 휘감을 것 같고, 사정시 느껴지는 오르가슴도 뇌가 수축되는 듯한 느낌이 들것 같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활홀감을 집대성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
실제로 항문의 수축력은 질의 수십배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항문은 유두와 성기 못지 않은 성감대이다. 이 두가지 점 만을 종합해보면 항문섹스는 남녀 모두에게 좋은 최고의 섹스행위.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항문섹스를 시도해본 남녀들 중 대다수는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고통을 느끼는 여자는 물론, 남자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기대 이하였다고 말한다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합의된 사항이라면 항문섹스도 즐길 수 있다’라고 답한 사람이 참여인원 3000명 중 2224명으로 64%에 달한다. 요즘 젊은이들의 변화된 성의식을 그대로 반영하는 수치라 말할 수 있다. ‘항문 애무까지만 가능하고 항문에 삽입은 곤란하다’ 라고 답한 820명 (24%)까지 합하면 90%에 달하는 젊은이들이 항문 섹스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항문섹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이들 중 실제로 경험해본 이들은 10%도 안 된다. 누구나 호기심은 가지고 있지만 막상 하기에는 꺼려지고 실제로 하기에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바세린 듬뿍 바른 항문에 발기된 성기만 들이민다고 들어가지면 경험자들의 수치는 훨씬 높게 나왔을 것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듯이 항문섹스도 보다 얇은 손가락으로 시작해 충분히 이완시킨 후 성기를 삽입해야 받아드리는 여자도, 삽입하는 남자도 편하게 할 수 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듯, 항문섹스시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사항이 있다. 항문에는 많은 대장균이 존재함으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항문은 질과는 달리 섹스를 원활하게 하는 분비액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충분한 양의 윤활제는 필수이다. 지용성 윤활제는 콘돔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수용성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항문을 들쑤시던 손가락이나 남근을 씻지 않고 바로 질에 삽입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사항은 여성이 원치 않으면 바로 그만둬야 한다. 고통스러워서 죽으려 하는 여자에게 ‘조금만 참으면 좋아질꺼야’ 라 말하며 섹스를 포기하지 않다가는 따귀를 처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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