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가 봐줬으면 하는 섹스스킬_by 성지식

0 0 0
이런 말 참, 그렇지만, 남자도 그럴 것 같아요. 아니 남자는 더 할 것 같아요. 왜 헤어지고 난 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비교하게 되잖아요. 근데 그게 비단 일상생활, 습관, 성격 이런 것뿐 아니라, 섹스도 그렇더라고요. 전에 만나던 남자는 참 못나디 못난 남자였어요. 다른 건 다 좋은데 유독 침대에서만 약한 모습을 보였죠. 완벽히 단단해지지도 않는 것도 문제지면 겨우 노력해서 딱딱하게 만들어도 금방 사정해버렸어요. 언제나, 모텔 침대 그 이상 변화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만난 이 오빠는 뭔가 달랐어요. 여자에 대한 배려도 있는데도, 가끔 너무 당혹스러울 정도로 과감했죠. 스킨십, 그 이상 본격적인 삽입이 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다정하고 부드러울 수가 없어요. 처음 그 오빠와 하룻밤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씻고 나왔는데, 이미 먼저 씻는 오빠가 침대에 걸터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실 좀 부끄럽잖아요. 그래도 처음인데. 손을 이끌어 저를 무릎에 앉히더니, 키스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는 천천히 걸쳐있던 가운을 벗기기 시작하는 거에요. 그런데 그걸 서두르지 않았어요. 그의 아랫도리에 손을 대었을 때는 마치 검 같았다. 이렇게 딱딱하고, 심지어 흥분되어 쿠퍼액이 나오고 있는데도, 남자가 삽입을 참고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그의 애무는 차분하면서도 뜨거웠죠. 애무 시간이 참 길었어요. 오히려 내가 먼저 무언가를 하고 싶을 정도로 안달이 났으니까요. 손과 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페팅을 했던 것 같아요. 수줍고 수동적이었던 저를 바꿔놓는데 한몫 했죠. 진짜 테크닉이 뛰어난 남자는 여자로 하여금 과감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말이 이 오빠를 만나고 더 명백해졌어요. 너무 뻔하고, 데이트할 때면 매일 모텔이나 가자고 조르고, 막상 가면 2~3분 피스톤 하다가 곯아떨어지는 남자들과는 달라도 정말 달랐죠. 뜸 잘 들인 밥이 맛있든, 공 잘 들인 섹스가 만족도가 높다는 걸 남자는 제발 알아줬으면 해요!
- 그냥 평범한 보통녀 29세
뭔가 색달랐으면 좋겠어.
얼음을 활용하라. 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2분 정도 얼음을 물고 있다가 입안을 차갑게 만든 후 그녀를 애무하라. 키스를 시도해도 좋고, 컨닐링구스를 시도해도 좋다. 차가운 느낌에 여자는 색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처럼, 얼음 자체를 그녀의 가슴 사이부터 배꼽까지 자극을 해주는 것도 에로틱한 연출법 중 하나. 밋밋한 섹스를 즐겨왔다면 적극 강추 하는 바이다.

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 편한 침대 놔두고, 굳이 꼭 그래야 해?” 라고 한다면, 비추. 하지만 때론 장애의 요소가 더 서로를 갈구하게 되는 법. 집에서 화장대 의자를 활용하라, 등받이가 없는 화장대 의자를 활용하여 좌위를 시도하라. 침대보다 공간이 좁고 서로 밀착도가 좋아, 섹스의 만족도가 크다. 단, 이때 여자친구는 치마를 입고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 몸을 가리기에 용이한 플레어 스커트보다는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각선미가 훤히 보이는 H라인의 스커트가 더 좋을 듯. 화장대 앞 화장대 의자라면, 둘만의 섹스 장면을 거울로 보는 즐거움도 나름 흥분 될 것이다.

끝까지 밀착했으면 좋겠어.
어떤 체위든, 그녀와 온 몸이 맞닿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슴과 가슴, 허리와 허리끼리는 더욱더 밀착해야 성감이 좋아지는 법. 정상위나 좌위에서는 그녀의 허리나 엉덩이를 세게 잡고 앞으로 끌어당길 것. 후배위라면, 그녀의 허리를 그리고 그녀의 은밀한 곳을 손으로 감싸 좀 더 페니스에 밀착 시키면 여자의 성적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가끔은 애 태워줬으면 좋겠어.
삽입을 처음부터 너무 깊이 하지 말 것. 그녀의 질구에서 얕게 삽입을 시도하라. 그리고는 그녀가 흥분하여 안달이 날 때까지, 절대 깊이 삽입하지 말 것. 단, 얕은 삽입으로 왔다 갔다 피스톤 운동을 시도하며, 그녀의 엉덩이와 가슴 목덜미 등 절대적 성감대를 애무할 것. 자연스레 그녀의 입에서는 “어서 해줘” 라는 안달 멘트가 나올 테니.

욕조테크닉 정도는 연마했으면 좋겠어.
커다란 욕조가 준비되어 있다면, 놓치지 말고 꼭 시도하라. 먼저 그녀를 위해, 욕조 청소는 필수, 욕조에 물을 받고 시도하는 수중 섹스는 여자의 질염 위험이 있으니, 욕조 위생은 필수다. 적당한 애무와 장난스러운 외설스럽다 싶을 정도의 밀어를 주고 받으며 흥분을 고조시킬 것. 그 후 삽입을 시도하라. 수중에서의 섹스가 꺼림직하다면 서서 하는 체위를 추천하는 바이다.

좀 ‘낮져밤이’였으면 좋겠어
하룻밤에도 몇 번씩 해보란 이야기가 아니다. 여자를 박력 있게 덮칠 줄 아는 터프함을 보여줄 것. 오늘은 그냥 자자, 라고 제안한다. 그리고는 그녀가 잠이 들 때쯤 뒤에서 그녀를 안아라. 그녀의 곳곳을 강렬하고 세게 애무해볼 것. 그녀의 몸이 적당히 반응한다면, 성공! 그녀의 팬티를 벗긴 후, 삽입을 하기 전, 그녀의 귓가에 속삭여라. “오늘 널 거칠게 범할 거야!”라고. 평소보다 거친 섹스를 시도한다면, 의외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다.


,

성지식 Hot Issue

글이 없습니다.

0 Comments